'키스방 뿌리뽑는다'경찰, 대책 마련 '시동' < 사회일반 < 사회 < 기사본문 제주도민일보


괜히 거기 있다가 뒷통수 사진 찍힐 일은 하지 말라구. 다소 유치한 비유를 하자면 그림 속의 떡 같은 것, 그런 것들이 옥천에는 부지기수로 널려 있다. 수많은 물류가 옥천을 경유하면서 떨어뜨린 떡고물 같은 것들이 제법 있어서, 물건값은 대체로 싼 편이라고 누이는 말한다.


그러면서 "키스방이 불법인지, 나중에 조사 들어와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손님들의 휴대전화번호와 업소 방문일시, 종업원, 금액 등 민감정보를 수집해 PC에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의 책임을 무정하지 않지만 물어뜯을 거리 하나 생겼다고 죽을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냥개같은 여론도 그 여론을 선동하는 언론도 별로다.


둔덕동 한 원룸에서 이른바 ‘키스방’을 차려놓고 유사성행위를 제공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부는 키스방 브렌드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디자인이 통일된 옥외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일부 키스방에서는 남성들이 초이스 하는 복장 차림으로 룸에서 고객을 맞기도 하고 일부 키스방은 하드코어 키스방을 표방, 보다 자극적인 옷차림과 몸짓으로 고객몰이에 힘쓰고 있다. 키스방의 매력은 첫키스의 설레임을 다시 느끼는데 있다. 첫만남에서부터 첫 스킨십, 첫키스까지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키스방이 내 폰안에 들어온다는 것조차 새로운 화두가 아닐 수 없다. 업소 특정 번호를 누르고 네이트나 쇼 등의 휴대폰 버튼을 누르면 C 키스방의 매니저 프로필과 출근 현황 등을 서비스 한다.


카페 알바가 이렇게 젊은, 그것도 특정 연령대의 여성에게만 적합한 일일까요? 아예 나이의 범위까지 구체적으로 지정해서 여성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그 의도가 무엇일지 짚어볼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newline]"유해 업소들이 등하굣길 하루에 두 번씩 아이들에게 주기적으로 노출되는 게 좋지 않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당연한 일입니다. 당국에서 안이하게 생각하다 보니까 유해업소들이 규제를 피해 많이 생겼다고 봅니다." 연예인들이 은퇴를 선언하고 얼마 후 복귀하는 경우가 있다. 자세한 속사정이야 모르지만 거기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은퇴한 친구가 시간이 흘러 다른 가게에서 일한다는 소문을 들을 때면 괜히 우울해지기도 한다.


일부 체인 업주들이 지역과 상권에 따라 체인점포 가격을 다르게 받고 일단 돈을 받은 이후에는 체인점 간의 정보공유나 a/s와 같은 서비스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 키스방을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놓은 업주는 키스만으로는 법망에 걸리지 않는 사실을 이용해 체인망을 구축했고, 국내 최초로 키스방을 전국 체인화하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동안 키스방이 이렇게 널리 퍼질 수 있게 된 것은 키스방의 체인화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좀더 강하고 자극적인 것만 찾던 남성들에게 키스방은 ‘순수키스’와 ‘애인모드’로 중무장하고 나섰고, 애인 같은 편안함으로 첫키스 때의 설렘을 느끼게 했다. ‘키스방’이 오픈 초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대딸방, 안마시술소, 페티시 클럽, sm클럽 등과 같이 하드코어 서비스에 젖어 있던 남성들에게 순수함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다. 8개 정도의 2평 남짓한 방 중 하나의 방으로 안내됐다.


전통적인 집창촌 역시 도시 재개발, 단속 강화 등으로 점차 쇠퇴하고 있다. 2004년 기준 전국 35개소에 약 5700명으로 추산됐던 집창촌 여성 종사자 수는 지난해 3월 기준으로 27개소, 1700명으로 눈에 띄게 감소한 상황이다. 당시 글을 썼던 A씨는 "나이 33살, 97kg, 대머리 청년, 직업도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정상적인 경로로 여성과 사귀는 건 불가능하다. 키스방 가는거 불법인지 궁금하다"라고 적었다.


점검 결과, 업소 내부에는 접이식 소파와 간이 침대, 세면대 등이 비치돼 있었으며 키스 행위 외에 다른 유사 성행위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고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현행 법 체계로 인해 이 업소들 중 여성가족부가 실제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적발한 업소는 19곳에 불과했다. 박 상담원은 "성매매 특별법 안에 유사 성교 행위의 개념 자체에 대한 재해석과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그런 부분이 명확해 져야 법망을 피하는 변종 성매매를 단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답사를 위해 한 키스방의 홈페이지를 들여다봤다. 사이트의 메인페이지에는 처음 오는 남성들을 위한 팁이 친절하게(?) 명시돼 있다. 홈페이지를 조금 더 둘러보니 ‘매니저’로 통하는 여성종업원들의 가슴과 허벅지를 훤히 드러낸 사진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한 사장의 말을 빌리자면, 남성들이 여기에 와 원하는 타입의 아가씨를 선택하면 한 평 남짓한 방에 들어가 프랜치 키스이건 햄버거 키스이건 고객이 주문한대로 정해진 시간만큼 키스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키스방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도 1000번 이상 접속, 500여 건에 가까운 댓글과 후기까지 남겼다. 결국 그는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키스방을 이용하던 중 동료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가 12월 7일 룸살롱 업주 A 씨와 호텔 주인 B 씨를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을 빌려 업소처럼 꾸며 두고 손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룸살롱은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9시 이후에는 영업이 금지되므로 인근 호텔에서 영업을 계속한다”고 안내했는데 업소를 찾은 한 손님이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신고를 해 들통 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초창기 키스방들은 전단지 배포는 물론 취객을 손님으로 받는 일이 절대 없었다. 키스방의 기본 한 타임은 올 초나 현재나 다르지 않다. 대딸방, 안마방을 비롯한 유사업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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